장마철에 레인부츠가 간절했었지만 과하다 한 번 더 생각하는 소비가 되자고 다짐했었는데 결국 구매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여행을 가게되었거든요..
방한부츠로 알아보다가 잘 미끌리지 않는 부츠라고 해서… 네.. 사실 예뻐 보여서 레인부츠로 구매결정했습니다.
여느 부츠처럼 밑바닥이 같은 재질이거나 빗살무늬 고무창이 아니고 가운데 미끄럼 방지가 있어 좋아요.
폭이 넉넉할거라고 예상을 했어요. 폭은 넉넉하고 길이는 정사이즈라 맨발로도 쏙 들어가고 헐겊지 않아 좋았습니다.
착화감 또한 푹신하고 벗겨지는 느낌이 안들어 좋구요.
굽이 있어 축신하고 예뻐요.
여는 신발이 그렇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미끄러운 곳은 그래도 조심해서 걸어야합니다. 발목을 약간 접지른다 가정하면 발목위부터는 굽에 비해 얇은 재질이라 잘 잡아줄 수 없어 접지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밝은 색이 정말 예뻐보이지만 막 신는 편이라 신발이 대부분 금방 더러워져 검은색으로 했어요.
요 며칠 비가 와서 신어봤어요.
생각보다 정말 편했어요. 발등을 안정감있새 눌러줍니다. 처음엔 눌러주는 것이 오래 걸으면 아플 수도 있겠다 걱정됐었는데 계속 걷다보니 아프지 않았어요. 오히려 헐거덕 거리는 것이 없어서 피로감이 덜해요.
사이즈도 넉넉하게 느껴지니 발가락도 아프지 않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미끄럼 전혀 없었어요. 대리석 위 물기있는 곳 조심히 다녔는데 미끌리지 않았어요. 편안하고 예쁘고 내구성도 좋아보야 오래신을 수 있을 것같아 친구에게도 추천할 생각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 곳으로 2박 3일 여행다녀왔습니다.
미끄럼, 눈 들어가는 일이 적고 신나게 갈어다녔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발등이 눌립니다. 헐거덕 거리지 않게 꽉 잡아주는 것은 좋았는데 많이 걸으면 발등이 아팠어요.
멍들겠다 싶었는데 멍들지는 않았고 멀쩡했습니다.;;
오래걸을 때는 조금 불편한 감이 있는 듯 합니다.
발목 꺾이는 일이 없었어요. 좋았습니다.
그 뒤로도 신었는데 면역이되었나봐요. 안아프고 잘 신고있습니다. 정말 편합니다 ㅠㅠ
눈, 비올 때 무조건 오슬로 레인부츠입니다.
꽉 끼게 신어서 통풍은 조금 어려우니 너무 오래 신으면..
자주 벗고 바람을 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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