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 수를 바다로 방류할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소금도 바다에서 채취되기 때문에
일치 감치 사두고 오래 동안 먹을 요량으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회도 당분간은 먹지 않으려고
해요. 회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소오소(소금이 오는 소리)를 먹은 지 꽤 오래 되었어요.
저희는 이 천일염만 먹고 있어요. 그렇게 짜지 않고
깨끗하고 정말 믿을 수 있어서 에요. 김치 담글 때 이
소오소를 썼었는데 이 소금으로 김치를 저리면 시간이
다른 소금보다 배나 오래 걸려요. 그렇게 짜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김치도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원래는 김치
담글 때 구매해서 일 년 내내 남은 소금을 갈아서
양념에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일본
오염 수 때문에 일찍 구매하게 된 거예요.
국내산 3년 묵은 천일염 10kg 이에요. 제조일은 2023
2월 1일 이고 제조일로부터 10년은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김장 전에 구매했기 때문에 이 소금을 요리할 때 쓰기
위해서 말린 표고 버섯을 갈아서 이 소금과 섞어 표고
소금을 만들려고 해요.
말린 표고버섯을 갈아서 가루를 내고 프라이팬에 한번
볶았어요. 그리고 천일염도 굵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볶아서 수분을 날리고 믹서기에 갈았어요. 표고 가루와
천일염 가루를 섞으면 완성이에요. 여기에 양파 가루나
다른 것을 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만들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색은 하얀 회색에 가까워요. 맛은 표고와 합쳐져서 덜
짜고 가루로 되어서 요리에 사용하기 쉬워요.
천일염은 굵고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요리에 사용하기
보다는 야채를 절일 때 많이 사용하지만 이렇게 표고
소금을 만드니까 일반 소금처럼 사용할 수 있네요.
표고 가루가 합쳐져서 소금의 짠맛과 표고의 감칠 맛을
같이 낼 수 있어요.
댓글